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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 한달쯤 되어간다. 내가 노트북을 구매하고 하루 하나의 포스팅을 지키기 위해 

매일 1개씩은 꼭 포스팅을 지키고 있는 지금. 매일 혼자 카페에 간다.

혼자 카페를 가면 풍경은 대부분 이렇다.


혼자서 인강을 보며 공부하는 사람. 시험기간이 되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레포트등 특정 과제를 하기 위해 오는 대학생들. 프리젠테이션 등 준비를 하기 위해 오는 직장인들

집안일을 다하고 오랜만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주부 갓난애기를 데리고 데이트를 하러 오는 부부

술먹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려 오는 사람들 등. 등등등..

무수히 많다. 우린 이중에 어디에 속할까  


사실 혼자 카페를 가는데 그런 생각이 무슨 소용일까


이제 하고 싶은 말을 해야겠다.

곧 입사한지 1년이 되어가고 난 이일을 그만 둘 것이다.

사내연에의 끝이 이유가 아니다.


전 여자친구가 그런 생각만 해주지 않았으면 한다. 우린 그 누구보다 많이 사랑 했었다. 

아니..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로는....... 두달만에 헤어졌지만, 사귀는 동안에는 너무 사랑했다.

사실 지금도 많이 좋아한다. 항상 얼굴을 볼 수 밖에 없는 회사환경.

당장에 전 여자친구가 일하는 자리 뒤에서 백허그를 해주고 싶다.

하지만, 이젠 끝.

그러나, 이 이유가 아니다.  단순하게 내 미래를 봤다. 뻔한 미래 그게 내 앞에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다. 어떤 사람은 현재 위치에 만족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분명 만족하지 못한다.

난 후자이다. 그렇기에 내년이면 30살 나에게 멋진 "사표"라는 선물을 쥐어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나" 를 멋지게 계획하고 행동 할 것이다. 분명 무조건적인 성공은 없을 것이다.

이 또한,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칠 것이고 그 시행착오를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재밌는 직업을 찾을 것이다.

어느정도 구상은 해놨지만, 과연 이게 성공할 지 미지수다.


하지만, 내가 현재 가려는 시장이 잘 된다면 내가 지금까지 몸담고 있던 회사보다 몇배의 돈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 난 속물이다. 돈돈돈... 

돈이 있어야 살아가고 먹고싶은것 먹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안정적인 가정도 꾸릴것이다.

그렇기에 난 성장 할 것이다. 


지금은 시간이 너무 없다.

 


 혼술 [있어보이는 이름] 슬픔 [없어보이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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