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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가 본 주키퍼스 와이프라는 영화 자체는 배경 자체만으로 놓고 본다면 전쟁이 배경이다.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시대적인 배경 부분에 대한 지식이 필요없다. 한 남성과 여성이 부부로써 동물원을 관리하며 발생하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라고 보면 된다. 그 시대적 배경이 전쟁일뿐이다. 단순히 나는 썸내일이 힐링을 시켜줄것만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예매를 한것이다.

그리고 썸내일에서 추측할 수 있는 내용과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측면에서 충분하게 힐링을 받고 온것이다. 저녁 11시 20분 영화이니 30분부터 시작하여 영화관을 끝나고 나오니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스케줄 생각이 나지 않을정도로 엄청난 만족감에 집으로 갔다. 그리고 이런 좋은영화는 나만 알수없어 포스팅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결혼하고 싶어지는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후기 시작하겠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애정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 

영화표 인증샷


이 여성분이 주인공이다.

바로 동물원을 관리하는 남자의 와이프로써 동물을 좋아하는 여자로 나온다.

물론 가정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는다.  영화 중간중간에  입맞춤만 몇번을 봤는지 셀수없을 정도다.

아침에 항상 일어나면 동물들에게 인사를하고 남편과 함께 먹이를 주고 새끼를 돌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전쟁이었던만큼 동물원의 지속적인 유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동물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유대인을 살리기위해 남편과 와이프는 노력을 한다.  


그렇다면 왜 결혼하고 싶어지는 영화일까? 

다소 애매모호한 느낌일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는 서로에 대해서 오해가 쌓여서 답답한 연출도 나온다.

하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본 사람중 한명으로서는 와이프도 그의 역할을 충실히 잘 해냈고,

남편 또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하지만, 너무 그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오해의 장면도 있었고,

여기서 이런 장면떄문에 힘들어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는 관계를 맺음(?) 으로서 다시한번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여기서 느꼈던 점은 이 가족은 어떤 위험한 부분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시작되었고 이 가족들은 가만히만 있어도 아무런 해를 입지않는 그런 무탈할 수 있는 가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사람들을 구하는데 힘쓰고 직접 총을 겨누며 지하에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사람들을 도왔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에 남성과 여성 모두 동의를 했다. 선택에 있어서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았고 그로인해 오는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해쳐나가지만 거기서 오는 오해로 인한 벽의 허물어짐을 느끼다 다시한번 아이로 인해 쌓이는 그런 느낌을 받은 영화다. 하지만, 선택을 하고 해쳐나가는 방식에서 서로의 무관심이 조금 지나쳤다라는 느낌을 받은것 또한 있었다. 어찌되었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이나긴 했다. 그리고 이러한 영화를 보며 저런 사랑스러운 여자가 있다면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이지 않은 나 또한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로 보여졌다.  최대한 스포를 벗어나려고 애쓰다보니까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시간내어서 본다면 후회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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