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언론에서 평이 높았던 겟아웃을 상영 종료 전에 다행히 봤다.

분명 장르 또한, 미스터리 공포로 충분히 호러 무비를 즐겨보는 사람에게는 

구미가 당길 수 있게 만드는 영화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영화 자체 장르 자체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영화임은 분명하다.

왜 이것이 이렇게 언론에 노출이 잘 되었냐 라는 시각으로 본다면

이는 흑인에 대한 차별화가 심해진 사회에서 타이밍 맞춰 나왔기 떄문에 

보다 더욱 흥미가 갈 수 밖에 없었고, 차별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더더욱 이런 현 사회의 정서에 맞았다.

그로인해 이 영화의 평이 좋았다. 라고 밖에 해석이 안된다.  그래서 이 영화에 대한 내 개인적인 후기 그리고 줄거리 등을 적을 예정이다.


영화 겟아웃 줄거리

백인 여자친구


주인공 크리스라는 흑인 그리고 그 여자친구가 첫 등장씬을 매웁니다.

여자친구는 흑인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가게 합니다.

즉, 여자친구의 집이 사건의 발생장소가 되는것이죠

여자친구 자체가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소 풋풋하고 청순해 보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점이 씁쓸했네요 


상징적 동물

사슴이라는 차별에 상징적인 동물로 인해 사고가 났습니다.

잘 알지 못했지만, 검색을 통해 흑인의 차별성 등을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로인해 경찰이 오고, 경찰은 운전한 여자친구의 신분증도 확인하고

흑인의 신분증도 역시 확인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이런 부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남자친구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여자친구 아버지 어머니

여자친구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는 남자친구가 흑인이라는 점에서 개의치 않아 하는듯한 말을 보였습니다.

평소 사람 대하듯이 하며 아버지와 어머니 역시 신뢰감을 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우선 남자 주인공 크리스라는 흑인은 처음 걱정거리였던 흑인이라는 부분에서

신뢰감을 어느정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부를 상징한다.

어머니에게 반복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있습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며 티스푼으로 최면을 거는 모습입니다.

이 은색 티스푼 역시 백인 우월주의로 부를 상징한다고 검색하니 나와있더군요.

그리고 이로 인해 흑인 남자주인공을 최면을 걸어서 본인들 마음대로 조종을 한다고 하니,

티스푼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이 영화의 시발점일 수 있겠군요


흑인 재즈가수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스포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뇌 이식으로 흑인의 체력에 백인의 뇌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최면으로 무의식속에 깊게 흑인의 의식을 가둬놓고 백인의 의식을 기반으로

흑인의 신체로 활동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듯이 보여 이런 행동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던 듯 보입니다.

한가지 단점

이런 수술을 받은 흑인들에게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플레쉬가 비춰지면 깊이 있던 본인의 의지 자체가 나오고 백인의 의식이 뒤로 빠지는 듯하게 보였습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카메라 플레시를 비추자 이식 수술을 받은 흑인은 겟아웃

즉, 나가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외치며 백인들에게 붙잡혀 다시 최면을 받는 부분을 보여줬습니다.


결말 !?

결말은 뻔합니다. 사이다 입니다.

흑인이 백인가족들을 한명한명 끝냅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목화솜을 이용하여 귀를 막았는데, 그 귀를 막았다 라는것 또한 의문이었습니다.

손과 발이 묶여있는데 어떻게 솜으로 귀를 막았는지.. 

그리고 솜으로 귀를 아무리 막아봤자 조그만한 소리로도 들립니다.

만약 최면이라는 것 자체가 가지고 있는것이 작은 소리로는 걸릴 수 없는것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겠지만,

완전히 차단은 시킬 수 없을것입니다.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무소음의 지하에서 손이 묶여있는데 의자 팔걸이의 솜으로 귀를 막고,

난 하나도 안들려요 하는 코스프레로 가족들을 몰살시켰습니다.


영화 겟아웃 후기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다싶이 상징적인 부분들을 잘 가져다 만들었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언론에서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징적인 의미들을 영화에 집어넣는 것 자체는 비 영화감독 또한 만들어낼 수 있을것입니다.

검색을 통해서 이런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바로 찾아서 적용시킬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 영화의 완성도 " 즉, 상징적인 의미를 다루는 물건들은 잘 끼워맞출 수 있었으나 영화의 완성도는 한참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히 그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사운드 자체만으로는 초반 어느정도 시간 지나고나서 몰입감을 유도시킬 수 있었으나

결국에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한참 떨어지는 느낌밖에 안들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