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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은 북극곰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소이다. 허드슨만이라는 강을 이어주는 중요한 장소이다.

그렇기에 이번 무한도전의 북극곰의 눈물에서는 허드슨만 해안가를 따라 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무한도전 전 멤버가 아닌 정준하와 박명수 그리고 그의 가이드 케빈의 멤버로 출발을 한다.



물론, 버기라는 특수차량을 이용해 이동을 하긴 하겠지만, 버기안에서도 

싸매고 있음은 물론이겠다. 

여담으로 박명수가 들고다니던 생수도 완전 얼었다고 한다.



추운날씨에 캐미돋는 파트너인 준하와 명수가 만들어가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아온것 같다. 은근히 방송진행 부분도 걱정이 되었지만,

역시나 그건 내 걱정일 뿐이었다.

보는 내내 계속해서 시간을 보며 둘이 만들어가는 북극곰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빠듯한 제작비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은근히 방송에 나오는것이 적어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북극곰은 처칠쪽에서 있다가 허드슨만 이라는 강이 얼며 얼어있는 강을 따른다.

그리고 북극으로 가서 북극곰의 먹이로 물개를 사냥해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허드슨만이 제떄 얼지않아,

북금곰의 하루 섭취량의 절반도 못믿치는 부분을 풀을 먹으며 생존한다.

이로인해 북극곰의 눈물이라 왜 지었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명수의 질문

박명수가 질문합니다. 북극곰의 먹이가 없어 죽거나 등등의 상황이 있다면,

" 우리가 먹이를 줘도 가능하지 않겠냐 "

케빈의 답문

" 혼자 생존할 수 없다. "

( 해당 부분은 이런 늬앙스 였습니다. 100% 동일하지 않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난 이런 케빈의 말에 선뜻 동의를 할 수가 없다.


현재 급격한 기후변화 생태계 교란 등등. 무수한 변화를 만든게 인간들인데, 

북극곰의 눈물을 만든게 인간들인데,

왜 그런 부분에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줘야한다. 라는 부분은 100% 동의하는 부분이지만

이런 상황 자체를 인간이 만들었다면 이런 변화된 환경 자체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 라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편의점 갔는데 이런 말을 하였다.

" 마을 사람이 습격당했다."

이런 부분 역시, 자연자원을 인간이 가져다 쓰고 그러는데

당연 북극곰의 입장에서는 행패(?) 부릴만 합니다.

북극곰의 눈물을 만든게 인간인데 말이죠

그런것에 대한 대처방안으로는 원통을 놓고 그 안에 물개고기를 넣어둔다.

그리고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런 여유분의 물개고기가 있다면, 북극곰이 많이 사는 장소에 

고루 분포해서 물개고기를 떨구는게 낫지않을까.

마을 습격도 안당하고 북극곰의 눈물을 더이상 보지 않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무엇인가 초등학생의 시각이라 생각할 순 있지만,

다시한번 의견을 살짝 어필해본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급격한 기후변화 생태계교란

동물들에게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라는 부분에 엄격한 잣대를 밀어넣어서

합리화 시킬 시간이 있다면 현재 이렇게 환경을 바꾼 원인 제공자가

책임까지 지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고 

북극곰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는것을 최소한의 의무감이 아닌

최대한의 의무감을 지어줘야 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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