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F.스콧 피즈제럴드] 그들만의 unveil 그러나 veil

이번 도서로는 위대한 개츠비에 써볼까 한다.

도입부를 보면 솔직히 말하면 재미없는 책이고, 등장인물도 여럿 나온다. 단, 페이지 80까지.

그리고 그 후에는 흥미 진진해진다. 등장인물 하나하나 개성이 강하고 머릿속에 팍팍 꽂힌다.

그 뒤에 나온 인물들 마저.

캐리웨어 시점에서 제목에서 강조하는 인물인 게츠비는 물론이고 그와 과거 관계가 있었던, 데이지 그리고 그 남편 톰뷰케넌 

그리고 1인칭 주인공 과 약간의 썸이 있었던 조던베이커  비참한 끝을 맞이한 윌슨 그리고 그의 부인 까지도

그 외에 인물들. 잠깐 나왔던 인물들 마저 개성이 강하고 스토리가 확실해 조금만 참고 읽어보자 하던 

내 생각을 조금더 확고하게 만들어 준 계기였다.

일련의 사건들. 데이지 게츠비 관계 그리고 윌슨의 부인 죽음 그리고 윌슨의 죽음 등등. 모두 개츠비가 관여한다.

그러기에 개츠비의 직접적인 사건이 없더라도, 게츠비라는 인물을 강조할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또한, 개츠비는 이 도서에서 만큼 찌질하게 나온다. 부를 다 가졌다. 라고 느낄만한 사람.

과거에 목메어 헤어나오지 못한 집착 등등.

난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면 더욱 그 집착이라는 부분이 강조가 된다고 한다.

어쩃든, 이 도서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찌질한 개츠비 혹은 그래도 희생을 했으니,

혹은, 감정에 충실했다. 이런 부분으로 그 개인이 느끼는 부분 만큼은 " 위대한 개츠비 " 로 불릴만 하지 않나 싶다.

부를 어떻게 이루고 그 부를 어떻게 유지하고 등등 많이 베일에 쌓여있다.

쌓여있는 만큼 누군가의 가십거리가 되기 싶고 그런 부분이 기정 사실화가 되기 쉽다.

그래서 난 이 위대한 개츠비 라는 도서를 부제로 이렇게 짓고 싶다.

" 그들만의 unveil , 그러나 veil "

개츠비가 죽고나서 여러 사람이 오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 물론 여러 이유가 있지만,

쉽사리 장례식을 치루는데 방문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 책 자체에서는 여러가지 추리가 가능하겠지만, 추리에 지나지 않는다. 개츠비에 대해서

우리가 뭔가 모르는 또 다른게 남아아있고, 그저 떠들어 댔던 개츠비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개츠비가 아닐 것도 같은 생각이다. 사실이다. 라고 나타낸 부분은 없으니,

그렇기에 아직도 배일에 둘러쌓여있다.

라는 부분으로 초점이 맞춰지기 떄문에 일상적인 사랑 이야기 불륜이야기 부분에 눈이 가질 않았던 것 같다.

난 . 개츠비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케리웨어의 초점에 더욱 흥미가 간 도서 였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텍스트만의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반감시키지 않았나 하는 부분이다.

뭔가 글로써 다가가게 되면 더욱 상상할 것들이 많아지고 그렇게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할것이 많아지는데 

너무 답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쓴 기분이있다.

윌슨이 죽고 시체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시점. 개츠비의 시체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개츠비를 들처매고라는 단어는 나왔지만, 죽음에 대해서 말하지 않은 부분이다.

이런 부분들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 한다. 라는 것으로 생각들게 할 순 있겠지만,

이부분 역시 몇페이지를 넘기고 넘기고 하다보니 게츠비 시체라는 단어도 직접 나오고

마지막 뜬금없이 " 과거속으로 밀려나면서도 끊임없이 나아간다 " 라는 부분으로 마무리를 짓는데 

참 뜬금없이 느껴지긴 한 구절이었다.

마무리만 조금 잘 헤도 더욱 좋은책이지 않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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