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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를 헀을 무렵

회사 앞에서 개인정보(?)와 식물을 교환하는 거래 시장이 있었습니다.

물론, 바로 교환했습니다. 내 개인정보..

어쩃든 지금 남은 건 


이 식물 " 풀떄기 " 하나 


풀떄기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녀와 난. 

물론, 사귀는 중간 여자친구의 풀떄기는 하늘로 갔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이별을 경험했습니다.

넌 이름이 뭐니

키우기 1달쯤 되었을 떄 입니다.

잡초 같습니다.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납니다.

화분 뭐 필요 합니까

그냥 먹던 커피 씻어서 받쳐놓으면 끝입니다.

아직도 너의 정체를 모르겠다.

두달 정도 되었습니다.

많이 자랐지만, 여전히 잡초 같은 모습입니다.

하나 달라진게 있습니다.

받치는 화분 편의점 전용 죽을 먹고 씻어서 활용 했습니다.



그냥 잡초나 해라.

다른각도에서 찍었습니다. 

그냥 잡초 인것 같습니다.

혹시 이 식물 풀떄기의 진짜 이름을 알고 계신분은 꼭 가르쳐주세요.

궁금해 미치겠습니다.


여담

느끼는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신기합니다.

이별을 감당해야 하기에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친구와 술 한잔하고 아무생각 없이 한강을 갔습니다.

멋있어서 찍었는데 참 느끼는 감정에 따라 보이는 것 역시 다르더군요.

사진첩을 보니 갑자기 참 외로워 보이더군요

물론, 지금은 정리가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아니,

되어야 내가 살죠


이별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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